미니 애플워치 OS9는 최종적으로 운동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 Futuristics
- 조회 수 717
- 2022.09.10. 09:23
OS9업그레이드하면서도 계속 사용했었는데,
가민감성 싫어하고 트렌디한거 좋아하시면서 가벼운 달리기 취미정도로 하시는분들은
굳이 불편한 가민보다 애플워치를 더 선호할듯 합니다.
가민 하위라인업 (포러너등)은 다 잡아먹을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폰을 사용해야한다는 제약사항이 존재하지만, 가민 하위라인업에 비해서 딱히 가민의 장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애플워치의 독보적인 심박수 정확성과 가벼움 그리고 트렌디함과 저정도 데이터만 표시해준다면 진정한 올인원 스마트워치에 한결 가까워 진것 같긴 합니다.
이전에 비해서 보여주는 데이터는 더더욱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보여주는 데이터가 별로 없어서 일부러 data를 strava로 transfer해서 strava에서 봤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해야할까요.
인터페이스 전체는 가민과 서로 다른 감성이라 호불호는 있을수 있습니다만 애플워치도 워치 나름의 매력과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에서 네이버페이를 미리 설정해놓으시면, 셀룰러 모드에서 지원되는 음악스트리밍과 편의점에서 간단히 물/푸드정도 사먹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때문에 폰은 잠시 내려두고 뛰셔도 좋습니다.
단 거리는 10KM내외가 한계라고 추정하고 그 이상 달리기를 하실꺼면 아이폰을 지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귀환시간을 포함하면 운이 나쁘면 약간의 공백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보면 호불호가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불만은 건강+피트니스앱이 합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용자 개인정보는 건강가서 보고 운동내용은 피트니스 가서 보고 다시 또 VO2 Max는 건강 가서 보고..
최종적으로는 두개앱을 통합해서 개인 Profile과 운동영역을 통합해서 보여주는 가민처럼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페이스나 애플의 고유적인 부분은 가민과 다른 취향의 영역이라 생각하구요.
각 수치의 설명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냥 수치가 있고 포괄적인 설명으로 대체되서 이 수치가 과연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애매합니다.
시용자 정보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Dashboard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학적 수치에 해석은 법에 저촉되서 걸릴수 있지만 핵심수치의 증/감을 보여주고 이게 사용자한테 이로운지 불리한지에 대한 부분은 보여주면 더욱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 VO2 MAX 수치가 이전 38에서 44.1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배터리도 워치 울트라가 나오긴했습니다만, 워치 자체의 배터리 시간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고속충전이나와서 빠른 충전이 가능하게 된건 좋은점이라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운동 정보를 공유하는게 제한적입니다.
공유버튼눌러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서 깔끔하게 Dashboard로 보여주고 공유하는형태가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metric만 선택해서 이미지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형태이면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폰 기능설명하듯 이런식으로 요약된 화면을 보여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민 워치의 가격과 적응하는 것등등을 고려해보면,
취향에만 맞다면 아이폰 사용자가 굳이 가민을 사야할일?이 있나 싶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가민 점유율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만,
라이트한 시장 (포러너정도)의 하위 라인업은 아이폰사용자가 더이상 가민에 기대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놀랍게도, GPS나 Heart Rate에서 뻥튀기되는현상은 몇년 지난 가민 플래그십보다 애플워치가 더 안정적이였습니다.
아마 애플 EMR 사업 때문에 건강 앱의 데이터가 피트니스로 가질 못하는 걸꺼에요. FDA에서 뭔가 법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