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감합니다. 어쨌든 엄청나게 다양한 상황의 달 사진을 학습한 AI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고. 이는 달리 말하면 인공신경망 안에 달의 형태나 특징이 어떤 형태로든 '저장'되어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는 나뭇가지 보정할때도 마찬가지이거든요. 나뭇가지의 모양을 이미 알고 있는 형태를 이용해 보정해준다면, 그건 내가 방금 찍은 나뭇가지가 아닌가 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결국에는 원본 나뭇가지가 인풋으로 들어가야 그걸 바탕으로 뭐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보정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달 같이 항상 모양이 정해진 피사체의 경우에는 합성이나 보정이냐 논란이 계속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에관해서는 딱히 결론을 내리지를 못하겠습니다만, 저는 어쨌든 예쁘게 나오면 장땡이기 때문에... ㅋㅋ

충분히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고리즘은 너무 합성이라 직접 뭔가를 찍는다는 느낌이 덜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