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는 대구,

직장은 충북,

휴일은 주로 서울.

그런 주거 형태에서 생각해보면..

애플스토어가 서울 위주로 생겨나는거?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경기권뿐만 아니라 충북혁신도시에서조차 시외버스 타면 남부터미널까지 2시간 내외로 가니까요.

거기서 3호선 타면 애플 가로수길까지는 뭐..

아침 일찍 오픈 시간 갈 생각에 자차타면 1시간 20분 컷도 가능합니다 (집 -> 애플 가로수길 매장까지)

사실 경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접근성을 따질 때 자차도 중요하지만, 대중교통이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사람들이 애플 여의도 생길 때 주차 편의성, 애플 명동 생길 때 '그럼 주차장은....??' 했던 거 생각하면 완전 무시하기도 어렵죠.

경기 북부에서 경기 남부,

경기 남부에서 경기 북부,

경기 동부에서 인천광역시.. 등등 생각해보면 경기는 어딜 가든

그럴 바에 서울로 가지 뭐하러?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남한의 인구 절반 정도가 서울/경기권에 산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굳이 지방...? 할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절반 정도는 지방에 있다는 소리죠.

그렇다고 지방 도시 하나하나 다 해라는 것도 아니니..

지방 소멸하면 알아서 매장 정리하겠죠. 훗카이도처럼요.

대전, 대구, 광주, 부산 4곳 중 하나 정도에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