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보다 훨씬 적게파는 구글도 449달러 픽셀6a에 애플처럼 작년 플래그쉽칩 넣어주는데 

삼성이라고 못할건 없다고 보네요  본문짤같은 갤럭시A13급에까지 넣는건 불가능하겠지만

픽셀은 진짜 수요가 없으니까 가능한 거죠.

삼성은 자체적인 플래그십 수요만 채워도 버거운데 애플처럼 하려면 단가가 안 맞으니까요.

게다가 그렇게 다 넣어주기 시작하면 플래그십 수요도 같이 잡아 먹히는 꼴인데 애플처럼 거진 플래그십만 팔아먹을 거 아니면 힘들겠죠.

같은 논리면 규모의 경제로 엑시 플래그쉽용을 미친듯이 찍어서 쓰면 되죠

찍어낸 다음에 넣을 수요가 그만큼 없는 게 문제죠.

지금 수준으로는 S 시리즈, Z 시리즈 다 합쳐도 5천 만대도 겨우 될까말까인데... 나머지 A, M, F 이런 애들은 그것보단 훨씬 많으니까요.

규모의경제 얘기하시길래 말 그대로 거기에 넣으면 된다는 거였습니다.

삼성 제품이 출고가랑 실판매가가 아무리 달리 논다지만 A5X/A7X시리즈 가격이면 들어갈만하지 싶긴 해요..ㅋㅋㅋ....

규모의 경제도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해볼 만한 거죠 ㅋㅋ

대략적으로 점유율 추이를 보면 삼성이 20% 좀 넘고 애플이 17% 요 정도하는데, 삼성의 점유율은 중저가형이 대부분 먹고 있고, 애플은 플래그십(통계에서는 600$부터 시작하는 애들)이 대부분 먹고 있는 형태죠.

둘 다 AP를 설계한다지만, 애플은 그냥 자기네가 파는 거 대부분이 플래그십이니까 거기에 타겟을 두고 개발하면 그만인데, 삼성은 플래그십보다는 중저가형에서 점유율을 다 챙기는 형국이다보니 무작정 플래그십만 타겟으로 두고 설계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SE 같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애들에 동일한 AP가 들어가는 건 그냥 아이폰 정식 넘버링 달고 나오는 애들꺼 찍어내는 김에 좀 더 찍어서 넣는 뉘앙스 같은 거죠.

케바케죠... 제 주변 또래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저런 이유도 꽤 비중차지해서 아이폰 넘어간 사람이 더 많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갤럭시(안드OS)에서 불만이었던 SW에 만족해서

삼성이 애플 성능 따라잡아도 쟤들은 그냥 아재폰 취급할 겁니다. 유행이란 그런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