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론에 앞서 왜인지 당근 채팅 알림이 오질 않네요;;;폴드4로 바꾸고 나서 그런데...혹시 이런 경험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당

여튼..

케이스는 일부러 미개봉에 카드수납키트는 살짝 뜯어만 보고 사진 찍고 삼성 종이 박스에 다시 넣어서 보관 중이었는데 

채팅 알림이 안와서 몇개의 거래가 파기되구 한 분께서 채팅을 주시길래 알림을 못봐 답이 늦었다 했더니 쿨(1)하게 본인 전번을 남겨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연락을 드렸더니 쿨(2)하게 오늘 거래 가자 하시고는 본인이 퇴근하고 나면 8시반쯤 저희 집 쪽에 올 수 있다기에 제가 그때쯤 맞춰 나가겠다 했지요..

그랬더니 쿨(3)하고 박력있게, 내가 출발할때 문자할테니 그때까지 엉덩이 박고 나오지마(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라고 하셔서 저는 심쿵한 나머지 네...하고 기다렸지요.

출발한다는 문자 뒤로 수시로 네비 캡쳐하며 본인 위치를 확인시켜 주시더니 원래 예정보다 20분을 일찍 오셨습니다.

박력있는 아우디가 부왕하고 멈춰 서더니 팔뚝 굵은 아조씨가 쿨(4)하게 내리시고는 제가 공들여 포장한 종이박스를 발기발기 찢었고, s펜 케이스도 밀봉상태인걸 보더니, 왜 이것도 뜯지 않고 귀찮게 봉해둔거지?(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라며 쿨(5)하고 정력적으로 케이스 박스도 발기발기 찢으면서 그 와중에 섬세하게 모든 구성품을 살피시더니, 카드수납키트는 쿨(6)하게 차안에 던지시고는 쿨(7)하게 입금을 던지시고 쿨(8)하게 돌아가시더군요.

간만에 설레는 당근이었습니다.

그래서 당근 채팅 알림 이거 어떻게 해야 다시 받을수있을까요...앱도 재설치까지했는데 여전히 알림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