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칼협동조합

IT 커뮤에도 비슷한 말이 있죠

"어차피 애플이 진입하면 다 빼앗기는거 아님?" 이거요

형식은 비논리적이지만 의미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는 자기 지분이 있음을 재인지 시키고 선택에 대한 책임과 후 해결은 현실적으로 본인 몫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넷상에서 불필요한 논의가 나오는 것을 가성비 있게 막아줘서 좋아합니다.

짱깨같은 단어라 생각하네요. 

가장 쉽게 빡치게 만드는 단어. 

딱 상대와 얘기안통하겠구나 하고 걍 스킵해도되서 시간낭비 덜어주는 단어긴합니다

정말 비논리적인데 논리적이라고 쓰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고
이걸로 또 무한으로 순환논쟁 일어나는데 통렬한 일침이다 하는것도 정말 웃깁니다.

꼬우면 하지마 -> 꼬우면 하지마라는 거 하지마 ->꼬우면 하지마라는 거 하지마라는 거 하지마 -> 반복 
이런걸 난 통렬한 반박을 했다며 누칼협하고 누칼협협하고 누칼협협협 하고 이러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뭐.. 무개념 남탓에 대한 반대급부가 일어나다보니,

이런 현상도 생기는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