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빨라서 좋다 안전해서 좋다 등등

다 사람 갈아서 만든거죠

미국 배달비는 미국의 주택구조도 한몫하죠. 아직도 슈퍼나 마트가는데 km단위로 끊긴다는ㄷㄷ

그렇다고 편리한 인프라를 포기하라고 하면 아무도 그렇게 안 할 겁니다.

당장에 택배 하루 이틀만 늦어도 난리를 치는데, 모든 게 느려진다고 생각해보시면 뭐...

근본적으로 다 뜯어고칠려면 인력구조를 갈아 넣어서 만든 편리한 인프라부터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는데, 당장 불편해지는 거 생각하면 누가 그렇게 할까요.

저희동네는 9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해서 택배나 배달 편리한데도 배달비 계속 증가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저씨들이 쓰레바에 반바지 입고 모자 눌러쓰고 와서 포장 가져가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배달어플 생기기 전에도 음식값에 배달비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하지만 지금처럼 비싸진 않았죠.

그리고 마트가 멀어서 한 번 갈때 차끌고 가서 보름~한달치 사용할 물건을 사오는 미국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택배는... 가격을 좀 올려야 합니다. 배달비보다 저렴하죠.

딸배들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신호위반하고 뭣같이 운전하는 사람들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