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디자인이나 기기가 구려서가 아니라.. 컨셉 및 포지셔닝이 애매해서 망한 제품

1. 아이폰 최초로 최신작이 아닌 $100 인하하는 이전작을 새로운 폼팩터로 외관만 '재설계'

아시다시피 아이폰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신작이 나오면 직전작을 약 $100 인하해서
계속 판매합니다. 그런데 A5칩 등 내부 HW는 기존 아이폰5 스펙에 껍데기는 새롭게 플라스틱 바디 및

철판 프레임 보강재 등으로 재설계해서 내놨죠.

2. 최초로 아이폰에 5색상이나 도입. 이게 추후 아이폰 XR에 영향을 미쳐 아이폰 11,12,13등
    현재 14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최고가 프로 모델엔 더 적은 색상, 그보다 가격이 저렴한 일반형엔 더 다채로운 색상)

3. 최초로 실패한 아이폰,  아이폰 5C는 애플 CEO 팀쿡이 공식적으로 언급했을정도로 
   애플이 부진하다고 밝힌 아이폰이였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문제는 가격이란게 명확하지만요.

   애초에 기존 아이폰5를 5C화 안하고 그대로 $100 인하해서 팔았던들 대박은 안났을테지만

   디자인이 거의 99% 동일한 아이폰 5S 판매에 타격을 주었을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150~200 차등을 주기에는... 애플의 '마진' 관점에선 기존 아이폰 5 그대로 $100 인하해서

   판매하는것보다 손해가 막심하니.. 이래저래 5S 팀킬 방지까지 생각했고 결론적으로 5C는 실패했어도

   5S가 중대박 났으니 전체적으로 봤을땐 뭐 쏘쏘하달까요.

4. 5C의 C는 Colorful외에 China(중국)을 지칭한다고 말할정도로 중국시장을 어느정도 노렸거나 설령 안노렸더라도 중국에선 너무 처참한 판매량이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고급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는데

 플라스틱 느낌이 싫었던 걸까요. 거의 다수가 대놓고 중국 시장을 위해 (샴페인)골드까지 새로 내준

더 비싼 5S쪽으로 쏠렸죠.

5. 아이폰 최후의 플라스틱 소재 아이폰 : 아마 재활용 및 친환경을 강조하는 현 트렌드 및 애플 기조상

다시는 플라스틱 아이폰이 나올 가능성은 0라고 봅니다.

애플 제품 기준에서 Vintage는 구형(단종 임박) / obsolete는 완전 단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 공식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설의 'non'  이건 추후 갤럭시 S10e 동봉 케이스에도 영감을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