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두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자사의 e심 요금제 가입자가 23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KT 제공)

KT는 두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심 요금제 가입자가 23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투 넘버 서비스' 누적 가입자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KT에 따르면 지난 9월 무선 서비스 신규 개통자 중 듀얼 상품 가입자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또 KT 가입자 중 e심이 적용되는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들 중 10%가 듀얼번호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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