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카톡대체할 서비스는 문자밖에 없는것 맞습니다. .

메신저 서비스 특성에 있어서 다른 일반적인 S/W와 차이가 있다면..

- 메신저 서비스는 상대편도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어야하고 (호환되지 않는다면)
- 어떤식으로든 먼저 선점하면 쉽게 바뀌기 어렵고

이러한 바탕에는 암묵적인 사회적인 합의 현상도 있습니다.

메신저 하라고 할때 대부분 카톡하라고 하지 라인하라고 하는사람은 제가 실제로 스마트폰 10년되도록 만난적이 없습니다. (네이버 모임할떄 밴드쓰라고는 들어봤네요)

뭐 카톡 장애 발생할때마다 항상 특정 메신저는 왜 안되냐? 라고 항상 거론되는 떡밥이지만,

일반적인 기술적인 우위나 아니면 자잘한 편의성은 메신저 대체하는데 대단히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메신저 자체를 바꾸는게 혼자서 할수 있는 원맨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보면 특정 계층에서 특정메신저가 갑자기 두드러지는 현상도 존재하긴 합니다.

기존의 사람들이 쓰던 메신저를 쓰기싫어서 힙하게 다른 메신저를 써본다던가  차별화라던가 이런 이유가 있었죠.. 머 이것도 어떻게 보면 그들의 암묵적인 공감과 합의가 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에서 카톡 대체할 서비스는 문자밖에 현재 없는건 사실입니다.

추가로, 카카오톡을 벗어난다는건 마치.. 은행에서 뱅크런 일어날 확률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그 은행이 일반 2~3금융권도 아니고 1금융권 초우량 상위 은행이요.

카카오톡 이전에 네이트온이 결정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갈때 대응이 늦어져서 카카오톡에 뻇겼습니다만, 아직도 네이트온 쓰는 기업은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걸보면 메신저 시장 자체는

1) 선점하면 땡

2) 암묵적인 사회의 합의에 의해서 이용하는것이라 혼자서는 변경은 불가능에 가깝고

(혼자 변경하고 주변에 쓰는사람없어서 메신저 본연의 기능인 다른사람한테 메시지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못하면 다시 돌아올수밖에 없습니다. )

3) 메신저 특유의 기능과 더불어 손에 익은 기능과 메신저 고유의 기능 등등을 고려해보면 바꾸는것 자체가 큰 자원을 소모하기 떄문

그로인해서 바꾸지 않으려고 하는 안주하는 특성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음 패러다임으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이 다시 격변할만한 환경이 나타났을때

더 나은 메신저 사업자가 시장을 선점하던가 아니면 이글을 보시는 누군가가 시장을 선점하셔도 좋겠죠..

아니면 갑자기 뱅크런사태처럼 사람들이 다같이 메신저를 아예 넘어가면 가능성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