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상 못했다?…'주먹구구'式 카카오 재난대응대책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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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7. 16:26
기사내용 요약
전문가들 "대용량 전기시설 데이터센터 화재 가능성 상존"
30시간 멈춘 이중화 봤나…이중화 시스템 부실 논란
10년 전 실수 되풀이…연 매출 18억→6조 오른 동안 시스템 안정성은 총체적 난국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앞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2022.10.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화재라는 건 워낙 예상할 수 없는 사고다. 화재가 나서 서버 전체가 내려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지난 주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이 대거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같은 경영진의 발언이 소비자들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했다. 일각에선 "그럼 화재가 불 난다고 예고하고 일어나냐"는 등 강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카카오의 '컨티전시 플랜(위기관리계획)'에 근본적으로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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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받는게 의무 아닌가요??
그러면 기업을 이끄는 사람들이 화재가 일어나는 상황을 상정해본적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거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