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이입니다.

한 두달전부터 기존에 쓰던 맥북을 완전히 대체하고자 큰마음 먹고 아패프로 12.9 2테라 모델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다만 제가 쓰는 전문 프로그램이 라룸, 포토샵 정도가 다인데.. 

라룸에서 24mp 사진파일 불러와서 편집작업 하면 대충 한 20-30장 정도 작업할때쯤 부터 발열떄문에 화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그러고 본격적으로 내보내기 작업을 하고 있으면 1분 이내에 밝기가 엄청 어두워지더군요.

보통 한번 작업할때 1000~2000장 정도 작업하는데, 맥북프로랑 비교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는 디스플레이가 우수하다고 광고를 많이 하는데, 갑자기 밝기가 어두워지면 이게 참 거시기하거든요.. 

사실 사진작업은 그나마 좀 버틸만한데, 영상작업은 꽤나 불편할 것 같은데 이게 개선이 될 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패드 프로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발열문제를 좀 해결하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미니 엘이디랑 m1이 같이 들어가니까 이게 열 제어가 안되는 느낌인데 m2도 gpu코어가 늘어나서 더하면 더했지 못할 것 같지는 않네요.

혹여나 mled만의 문제라 가정하면, oled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리 해결될 지 모르겠지만.. 체감상 ap에서 생기는 발열문제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m3때는 차라리 클럭다운을 하고 나오면 좋겠는데.... 이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