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배송이 와서 열심히 들어봤는데 결론은 맞는 이어팁이 없다 입니다 ㅋㅋㅋ

버즈플러스 쓰면서 집에서 뒹굴던 이어팁들을 수차례 돌려가며 써봤는데 

(대충 소니 하이브리드, 소니 트리플 컴포드, 스핀핏, 오르자 이어팁 정도네요)

노즐이 짧아서 그런가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드는 이어팁이 하나도 없네요 ㅜㅜ 제일 마음에 드는게 버즈프로용 아즈라 크리스탈인데 이어폰을 귀에서 뺄때 이어팁도 같이 탈출하는 문제가 있고 케이스 뚜껑도 안닫히네요 ㅠㅠ

버2프용 아즈라 크리스탈은 케이스 뚜껑 안닫히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고 아즈라 맥스 이번달말에 나온다는거 기다려야 될것 같네요.

그외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일단 매트한 질감이 참 마음에 들고 케이스 흰지 개선된게 확 체감 됩니다.

.부피가 줄어든 만큼 착용감은 좋아졌지만 노즐이 짧아 이어팁을 많이 가린다는 건 많이 아쉽네요.

.음질은 제가 막귀라 자세하게는 말하기 어렵지만 버즈프로대비 뭉개지는 느낌이 덜한거 보면 해상력은 좋아진것 같네요.

.버즈프로대비 드라이버크기가 줄어들어서인지 음량확보가 안되는 느낌입니다.(폰에서 같은 볼륨으로 세팅해도 소리 작음)

.그래프상 전작대비 플랫해졌다고 하지만 밋밋한 소리는 아니라서 듣기 좋네요.

.다른분들이 고음 쏘는 게 있다고 하시던데 버즈프로를 듣다와서 그런가 큰체감은 안되더라구요.

.다만 이어팁 이슈로 정착용이 덜돼서 강하게 느껴진 것일수도 있는데 버즈프로에선 거의 못느꼈던 치찰음이 있어서 많이 거슬렸습니다.

.주변소리 듣기는 전작대비 개선이 됐다는게 체감은 되나 주변소리듣기 맞춤 설정을 켜면 노이즈가 엄청 발생하네요.

.노캔은 저음쪽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차음이 안돼다 보니 더 안좋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금까지의 결론은 이어팁을 사기전까진 버즈프로 쓸 것 같다 입니다. 저는 착용감이랑 통품 두 개보고 넘어온 거지만 버즈프로가 잘 맞았던 분들이 넘어올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안알려줄걸 알았지만 삼멤에 문의하기로 s22의 LE오디오 지원 시기와 버즈2프로가 LE오디오 지원하게 됐을때 연결되는 코덱이 SSC인지 LC3인지 아님 아예 새로운 코덱인지 물어봤지만 하나도 안알려주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