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후에 출시인데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rc버전으로 올려봤습니다.

1. 설정 UI 변경

오~ 이제 점점 iOS 와 한 몸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통일성 있는 UI인건 알겠는데 이게 편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UI에 몇 년을 적응했던거라 어색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사용하다보면 iOS와 똑같은 경험으로 더 쉽게 사용할 수 도 있겠네요.

2. 스테이지 매니저

처음 WWDC 를 봤을 때 맥에서 왜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필요하지? 생각했습니다.

그냥 미션컨트롤 쓰고 창 바꾸면 되는데..

그런데 스테이지 매니저를 쓰다보니 편합니다. 이게 왜 편한가 생각을 해봤더니 굳이 미션컨트롤을 안쓰고 클릭 한 번으로 바꿀 수 있고 2~3개 씩 묶으면서도 사용가능하다보니 확실히 정리하기 수월합니다.

여러 창 띄어놓고 쓰시는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어느 순간 미션컨트롤 띄우면 빡빡하게 꽉찬 프로그램들.. 스테이지 매니저를 쓰면 이게 쉽게 정리되면서 전환도 간편해서 전 오히려 아이패드보다 훨씬 편했어요.

아이패드의 스테이지 매니저는 화면분할때문에 쓰는 느낌이 강했는데 맥은 바탕화면의 스택 기능처럼 편의성이 좋아서 쓰는 느낌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쫀득한건 덤이구요.

대충 첫 인상은 이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