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이 몰리는 곳 위주로 통제 많이 강화될 것 같네요. 물론 크리스마스는 할로윈의 이태원처럼 특별히 핫플이 되는 장소가 바로 떠오르진 않지만요...

마스크 제한 풀린것 때문에 그만큼 더 고삐가 풀린거라 전국 번화가라면 어디든 긴장의 끈을 놓을순 없어보입니다.

생각해보니 보신각도 있었군요...ㄷ

가짜뉴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21년도 기준 230여명 배치된걸로 공식 뉴스가 있고, 말씀하신 내용은 인터넷에서 삭제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72278?sid=102

다만 노마스크 상태에서 사람들이 대량으로 몰려나올걸 감안 못한건 안타깝긴 합니다.

예 그러니깐 그점에 대해선 저도 안타까움이 큽니다만, 당일에 경찰병력 분산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예상 실패나 불운적인 면도 무시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지자체나 행정기관의 책임인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당일에 있었던 집회가 무지막지하게 겹쳤던것도 한가지 원인입니다. 물론 서울이 집회가 많은 동네인건 맞지만 할로윈 축제 하기 전에 따로 뉴스가 나올 정도였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Zaeyc7wuQs

- 29일 13시: 종교 우파단체 집회

- 29일 14시: 양대노총 집회

- 29일 16시: 극우단체 맞불 집회

- 29일 17시: 촛불집회

- 그 이후에 이어진 할로윈 관련 행사

인재라 할만한 부분도 있고, 원저자 말씀대로 불운이라고 부를만한 부분도 섞여 있습니다. 물론 이 축제는 누가 주최자가 따로 없어서 공공기관이 책임을 져야하겠지만요.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있었으니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3일간 30만 이상이 예상 되는 할로윈이 있을 예정 이었다면 통제 인원 규모가 예년 보다 축소 될지 언정.. 이렇게 무방비로 방치 해서는 안 되었죠.. 마약 성범죄 단속 인원 200명.. 질서 통제 인원 0명?? 이건 정말 아닙니다. 역량 부족을 확실히 통감 하고 이번에 큰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겁니다. 그러나.. 보아 하니 막을 수 없었다를 시전 중 이네요 ㅡㅡ

검증이 필요하긴 하지만 저기 병력도 나름대론 지방 경찰병력까지 끌어다 썼다는 소문은 있더군요. 아무튼 공공기관의 예상 실패와 안이함에 의해 큰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걸 깨닫고 소 잃어도 외양간을 잘 고쳤으면 하네요.

벌어진 일..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참담할 뿐 이죠. 더욱이 예측 가능한 일이었기에 더 가슴 아픕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번 참사를 잊지 않고 문제를 파악해 처벌할 것은 처벌 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사과 하는 이가 없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