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면

스마트폰을 보는 게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겠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믄 많이 나아진검미다~

50~90년대의  농/중공업 같은 육체 노동집약적 사회에서,

이제 개발/서비스 사회로 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과거의 관습이 남아 있다 그래도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바뀔것입니다.

90년대에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던 20대가 지금은 50대의 사회 주축 세대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요

나이 있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노는걸 일탈, 불량으로 규정받아 사회고발식으로 주입되서 그런거 같아요

덕분에 정말 놀아본적이 없는 불행한 사람이 된거 같기도 합니다 

이스포츠니, 케이팝이니, 개인방송같은것도 일종의 과거 논다 하던 애들이 하던게

이제 시스템화 되어 명칭될 정도로 사회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논다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요. 그런데 클럽이나 헌팅포차 이런 곳은 그러려니 하는데 룸살롱 같은 곳은... 좀 그렇지요.

비슷한 예로 아직도 스포츠 스타들이 외모 꾸미거나 방송 나오는거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운동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시간이 가면서 점차 나아질 거라 믿어봅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성공하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며 노는걸 죄악시 하고 공부에만 몰두 했네요.

근데 나름대로 그 전쟁을 끝낸 후 뒤돌아보니 그렇게 허망할 수 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만 전쟁을 하고 있었구나 마치 평화로운 일상에 있던 람보마냥

이제는 심적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즐기지 못한 청춘이 아쉬워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참 씁쓸할 정도로 이 나이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다 해봤을것들을 하나도 안해봐서 좀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