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에서 어제 발표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리포트에서

애플의 아이폰 14 시리즈의 출하량 감소예측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아이폰 14 시리즈의 출하대수는 목표치인 9000만대에서 8250만대~8100만대로 하향조정,

프로 시리즈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판매량은 일반 시리즈에서 뒷받침된 만큼

글로벌 경기침체와 강달러 추세가 수요를 상당히 감소시켰습니다.

중국의 경우 아이폰 13 시리즈 대비 14 시리즈의 동기간 판매 대수는 -33% 로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의 Tmall 에서는 아이폰 14 기본 모델을 할인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예년에는 없던 일이며, 특히 중국은 아이폰 가격이 동결된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감소의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공급망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14 기본모델은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오히려 증산,

수요가 거의 없는 아이폰 14 플러스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이 생산량이 재고가 되지 않도록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기본형 아이폰 시리즈에서 이례적인 할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