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중국산 제품들은 공산당 돈 받고 싸게 팔았다기보다는..

그냥 그 가격에 그 품질 했던거라고 봅니다.

잘 보면 예전에 가성비니 뭐니 했던것들은 죄다 칩셋 좋은거 때려박고, 화면, 카메라, 스피커, 마감 이런부분에서 다 원가 쳐낸놈들이라, 막상 들춰보면 성능 좋은거 빼면 딱히 남는게 없는놈들이었어요. 

요즘 나오는 놈들보면,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마감 뭐 삼성 애플 뺨치는 수준인데, 가격도 그 만큼 올랐거든요.

현대차도 처음에 미국 진출했을때 값싼 가격에다가 1+1으로 팔면서 시작해서 30여년만에 어느정도 인정받는 분위기라..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우리 기업들이랑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할겁니다

우리나라 제품들도 과거에 무시받았다 오늘날 위치에 올라온 만큼 중국 제품들도 성장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자리는 잡았지만 브랜드 이미지나 프리미엄시장은...글쎄요?

개인소비자들이야 혐중 감정이 나날이 심해져가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사사로운 감정은 안 따지고 원가절감에 목매는 B2B 제품들부터 중국제들로 채워지게 되겠죠.

한국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중국 브랜드들만 봐도 개인승용은 폭삭 망했습니다. 하지만 상용차 쪽은 서울 시내버스 전기버스 도입 사업에서 현대자동차보다 BYD나 킹롱그룹 같은 중국회사들이 더 많이 수주했고, 서울시내에 중국제 버스들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 있는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