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앱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안 해 줄까요

개인 개발자의 앱이나, 규모가 작은 업체의 앱은

사소한 업데이트 하나라도 있을 때마다

"~~상황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 수정"

"~~기능 추가"

"~~개선"

이런 식으로 뭘 업데이트했는지 설명을 성실하게 써 주는데,

이놈의 대기업이나 좀 규모있는 데서 운영하는 앱들은

업데이트는 수시로 하면서

매번 밑도끝도 없이 "안정성 업데이트" 이런 말로 퉁쳐 버리네요 ㄷㄷ

그래 놓고는, 업데이트 후에 오작동하는 경우도 생겨서

"업데이트하지 말고 구버전 쓰세요, 업데이트 이후에 제대로 작동 안 됩니다" 이런 리뷰가 달리는 경우도

가끔 발생하기도 하죠 ㅋ

2~3일만 플레이스토어 안 들어가면

업데이트할 앱이 수십 개씩 쌓이는데

업데이트 안 하고 그냥 구동해도 작동이 잘 되고 있는 경우엔

뭐가 개선된 건지, 꼭 해야 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업데이트에 대한 피로도만 쌓여 가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