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모션캡쳐 바디트래커 mocopi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머리와 손목, 엉덩이, 발목에 6개의 소형 센서를 착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손쉽게 바디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추가적인 카메라도 필요하지 않고, 실내 스튜디오가 아닌 실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캘리브레이션 후 실시간으로 모션 캡쳐가 가능합니다. 각각의 센서는 32 x 32 x 11.6mm 크기이며 8g의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케이스에 넣어 충전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센서는 IP65/IP68 방수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사용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립싱크도 구현 가능합니다. 다만 손가락이나 표정 등은 트래킹이 자체적으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자체 어플은 VRM 파일에 대응하고, 자체 어플뿐만 아니라 VRChat, Unity, MotionBuilder, Virtual Motion Capture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며 12월 15일에 SDK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9,500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