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제위기 여파로 실제로 주머니사정이 어렵고, 그 원인 중 하나인 전쟁이 속히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긴 하지만, 침략으로 영토를 빼앗기고 이미 많은 희생을 치른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주권을 포기하고 주저앉으란 말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거는 공리주의자가 아니라 소시오패스쯤 되는것 같아요.

공리주의의 최대 단점은 개인 또는 한 집단의 이익이 너무나 쉽게 무너져 내린다는건데, 21세기에서는 점점 좀 민감한 입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공리주의인척 하는 이기주의죠

애당초 전쟁 초만 해도 이런 분위기 아니었는데 전쟁 길어지고 답도 없으니까 쉬운길만 찾는 어리석음이죠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원인이 뻔하게 존재하는데 우크라이나가 죽어줘야 한다는게 공리주의면 코미디입니다.

사실 14년 크림반도 침공 이후 훈련 규모가 매해마다 커졌습니다

거의 18년에는 협박처럼 벨라루스-러시아 국경에서 연례행사로 이어졌고

이는 우크라이나 군의 현대화로 이어집니다

그 공리 말고, 배우 공리는 참 예뻤는데 말이죠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