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살짝 놀랐습니다

디스플레이 시인성은 괜찮았네요

디스플레이가 최대한 주변 컬러와 일체감을 느끼게 하려는 건 좋았습니다

전면 패널은 아쉬웠습니다

색깔은 무난무난해서 어디에 넣어도 어울리기 좋아보이는데

스트라이프는 투박하다는 느낌을 여전히 지울 수가 없더라고요

헤링본 패턴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냥 쓰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헤링본 베이지 패널 판매했던 것 같은데 싹 내려갔더라고요

파는 곳 있었으면 추가 구매해서 패널 갈았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다음 비스포크에서는 스트라이프가 좀 덜 투박한 느낌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아니면 다음 해에 새 제품 나올 때까지 패널 좀 꾸준히 팔던가요

어째 부품 일찍 단종시키는게 모바일 제품군 액세서리 보는 느낌이라 좀 그렇네요

기능은 솔직히 뭐 크게 특별한 건 없습니다

뭐 공청기로 제습 같은 거 할 것도 아니고 말이죠

스마트싱스+디자인 노리고 산 거라 뭐 그러려니 합니다

기기 기능 자체에 크게 차별을 둘 게 없어서 그런가

앱에서도 기능이 다양하다기 보다는

모니터링이 메인으로 부각되더군요

앱에 있는 메뉴는 공기질, 바람세기, 자동 기능 정도입니다

대신 스마트싱스 에어 케어 기능으로 해서

외부 공기 질이나 문열림 센서와 연계한 자동 기능 등이 눈길이 가더라고요

덕분에 문열림센서를 여기저기 붙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원룸 월세인데도 말이죠

물론 붙이지는 않을 거고요

애초에

원룸 범위 케어만 가능하면 되는 제품 중에

스마트싱스 되고 디자인 좀 챙기면서

필터 좋은 거로 사서 유지비 좀 더 희생하더라도 좋은 거 쓰자

라는 느낌으로 고른 거라 무난무난한 느낌입니다

스탠드 곧 사면 거기에다 올려야겠습니다

+) 그러니 베이지 헤링본 패널 좀 팔아주세요 삼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