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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애플페이는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카드사가 제공하는 토큰을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카드 결제 승인을 위해 개인 신용카드 번호와 CVC 값, 가맹점 결제 정보가 모두 국제 브랜드 카드사로 넘어간다. 현재 국내에서 국내 카드로 사용할 때 국제 결제망을 이용하는 경우는 없다.

결국 고객 정보가 해외 결제망을 거쳐 다시 국내 카드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이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국제 브랜드 카드사 가운데 어디에 있는지 명확해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카드 사용이 가능할 것이란 게 당국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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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방식이 특이하게 국내결제라도 무조건 국제결제망 거쳐서 이뤄지는군요 

현재 현대카드 약관으로는 이 과정에서 사고나면 현대카드가 선보상하고 추후 정산한다는 내용인데 이걸로는 불충분하다는게 금감위 의견이라고 합니다 

또 애플과 국제카드사(비자 마스터 등)는 해외에 소재해있기 떄문에 사고가 나면 법적책임은 물론 배상/보상문제도 쉽지 않아보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