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탭S8로 즐겨본 닌텐도 스위치 입니다.

주문한 제우스랩 z16p가 소식이 없어서 급한대로 대충 2만원짜리 USB캡쳐보드 사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매우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리듬게임/격투 게임 같이 아주 미세한 지연시간에도 민감한 게임은 아마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제가 그쪽 장르 게임을 안해서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일단 턴제 게임은 당연히 아무런 영향을 안주며
야숨 같은 RPG게임도 패링 같은 타이밍 반격 기술을 제외하고 문제 없었습니다.
패링은 제가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애초에 테스트 해볼 수도 없었구요.

본체로 플레이시 10번 중 1~2번 성공할정도로 실력이 부족합니다.

인터넷에서 지연시간 어쩌고 하면서 못할거다 어쩌고 하는 댓글을 정말 많이 봤는데
제 체감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태블릿/노트북(팟플레이어) 둘다 말이죠.

이제 단점을 보자면.
태블릿 한정으로 앱 구입비용 추가 지출 필요(약 7천원) 및 충전까지 하려면 PD충전 지원 멀티 허브 필요(약 3만원), 허브는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 문제 없었습니다.

싸구려 USB캡쳐보드 답게 스펙상 USB 3.0 지원이라도 인식문제 또는 초기 불량 문제로 2.0으로만 사용 가능 할 수도 있음. 제가 산게 그런 문제인데 교환하는 시간이 더 아까워서 걍 쓰고 있습니다.

output 스펙이 FHD/60 이지만 티어링 현상, 2.0인식 문제등 여러 문제로 사실상 FHD/30 스펙.

탭S시리즈 처럼 출력 디스플레이가 QHD급(1440p이상)해상도일 경우 FHD도 다운되어 흐릿한 화질 제공.

대부분 돈 더 쓰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애초에 아직도 배송이 안되고 있는 휴대용 모니터를 임시로
대체하려고 산거라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화질면에서 불만이 있으나 / 게임 플레이 부분에선 불만이 없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