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바형 플래그십을 넘어 차세대 먹거리에 도전하고 있는 폴더블 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확연히 비싼 가격과 함께 UI 의 난항이 있을겁니다.

그나마 플립4 에 이르러서야 "인스타그램 앱 릴스(숏폼 동영상) 을 플렉스 모드로 최적화"

시켰다 라는게 이정도일 정도로 안드로이드 폴더블 UI 개발은 지지부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발표된 OPPO 의 Find N2 의 중국 리뷰에서 흥미로운 UI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의 앱은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인스타그램 대신

인스타그램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중국판 인스타인

샤오훙슈(小紅書) 라고 합니다, 외부 디스플레이에선 그냥 평범한 인스타그램 그 자체

하지만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리스트를 볼 때는 이런식의 UI로 변했다가

포스트로 들어가면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에는 사진이

왼쪽에는 본문과 리플 등이 나오게 분할됩니다.

물론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는 UI에 비하면 이미지가 좀 더 작게 보인다는게 단점이겠지만

폴더블 디바이스에 어울리게 앱을 디자인했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메타야, 니들 앱 진짜 x같이 만드는거 제발 반성좀 하자

하긴 아이패드에서도 인스타 앱 그따구로 출력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