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를 위한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했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고 합니다.

애플 엔지니어들은 신형 GPU를 이전 대비 더 많이 작업했음에도, 초기 프로토타입은 애플이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애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두 명의 소식통은 이 칩의 프로토타입 버전이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안에서 발견된 배터리로부터 너무 많은 전력을 끌어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토타입 GPU들은 또한 제품을 너무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상황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은 이 문제들이 GPU의 개발 과정에서 너무 늦게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은 A16 바이오닉 SoC와 통합된 새로운 GPU를 작년 그래픽 처리 구성 요소의 설계에 기반해야 했습니다.

차세대 GPU는 빛이 반사되고 굴절되는 방식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현실적으로 보이는 그림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같은 고급 기능을 포함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추가적인 사실주의는 모바일 게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사용된 GPU는 애플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게 됐습니다.

외신은 이번 실패를 "그룹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