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레이저 엣지 리뷰 | 게임기와 스마트폰 사이 애매한 포지셔닝
- 뉴스봇
- 조회 수 314
- 2023.01.09. 12:42
레이저(Razer)의 새 안드로이드 기반 게이밍 기기를 한 시간 정도 사용한 결과, 인상적인 제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과연 누가 구매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느낌이다. 레이저의 엣지(Edge)는 6.8인치 터치스크린이 달린 작은 사각형 기기다.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됐고 안드로이드를 구동한다. 스마트폰과 비슷해 보이지만, 적어도 레이저 관계자가 있는 곳에서는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엣지에 대한 레이저 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단순한 스마트폰(또는 태블릿)이 아니라 자체 컨트롤러까지 딸린 독립적인 게임용 콘솔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자체 컨트롤러는 탈착형 게임패드 액세서리일 뿐이다. 오랫동안 주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된 키시(Kishi) 액세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엣지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현재 엣지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G3x 1세대는 1년 전 같은 행사에서 퀄컴과 레이저가 공동으로 개발자 키트를 개발한다고 해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칩이다. 레이저의 윌 파워스는 그 초기 하드웨어는 엣지(그리고 사실 레이저 자체)와 무관하다며 급히 선을 그었다. 그는 퀄컴 측이 개발자 키트의 설계를 담당했다며 서 심지어 레이저 이름이 붙은 것에 “매우 열 받았다”라고 까지 했다.
·🏆정보의 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