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놀라운건 배터리 인상폭이 제멋대로더라고요

아이패드를 2500원에 가까운 환율로 인상하다니

뭐 근데 또 오른만큼 중고가도 올라가고 또 그게 잘팔리고 수출도 되니. 이제 폰이나 태블릿 노트북도 가격이 워낙 올라서 감가비 차처럼 안따질 수가 없네요. 실제 뭐 아이폰이 워낙 고가이지만 방학 이용해 쿠팡 알바같은 걸로 사는 학생도 많고 또 세대 나올 때마다 전모델 팔고 좀만 더주면 신모델 살 수 있는게 아이폰 아닌가 싶네요. 

르삼쉐 신차 감가 때문에 사기 꺼려지듯 국내 갤럭시나 글로벌 무대에서 안드로이드 폰들보면. 향후 안드 보급폰의 경쟁 상대가 구형 아이폰이고 애플워치 이런거 구형 가격이 잘 안 떨어지는 이유겠죠

아무튼 중고가란게 그만큼 수요가 많으니 유지가 되는 시장법칙이고 진짜 요근래 애플 따라하던 테슬라의 몰락을 보니 사과 마크 브랜드 하나는 꾸준히 뭐가 됐던 엄청나진거겠죠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업체가 따라와서 대처가 되는데 아이폰은 어느순간 성능면에서나 카메라 동영상 그리고 생태계 등에서 요 몇년간 한급 위가 되버린 시간이 너무 오래됐습니다

2년 전쯤인가 모유튜브가 중국가서 아이폰 왜 사냐 하니 역으로 안드로이드 그거 싸구려폰 돈없는 애들이나 사는 짤 돌아다녔는데 폰푸어인지 뭔지 실제로 이제 급이 나눠질 지경으로 적어도 이제 제네시스아 현대 브랜드 차이는 날정도로 ios 안드로이드는 벌어졌다고 생각되네요 

원흉은 안드로이드 파편화의 한계랑 삼파의 부진 클라우드가 주류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지금 기준으로 비싸긴 하지만 아이패드 배터리 1600원대입니다.

누가 환율 계산을 델타값으로 하는지 유튜브 어그로는 대단하다 싶더군요. 

가격 오를 때도 바로 인상 안 했으니까요... 

환율 반영 직전에 다들 사라고 하기도 했고, 한국이 제일 싸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당시 일본은 환율 변동이 너무 심해서 신제품 출시 안 했는데도 기습적으로 환율반영했었고요. 그러다보니 한국이 제일 싼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플워치 4 시절에도 워치4를 사야하는 이유 중 하나로 환율이 제일 낮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구요.

환율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로 인해 손해도 보고 이득도 보고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