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발표한 홈팟 2세대의 초기 프리뷰가 나왔습니다.

새로 발표된 홈팟 2세대는 음향적인 부분에서 다운그레이드에 대한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트위터 갯수가 5개로 전작보다 줄어들었고, 애플의 공식 프레스 릴리즈에서도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음질이 좋아졌다고 언급한 것과 달리)음질이 향상되었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hris Welch가 오늘 아침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뷰에 참석하면서 첫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아직 엠바고가 걸린 부분들은 전달하지 못하고 간단한 청음 경험만 전달했습니다. 싱글 모드로 사용시에는 전작과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현재 시중에 출시된 상급 제품들인 아마존 에코 스튜디오, 소노스 스피커들과 동급의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또 2개를 연결한 스테레오 모드에서도 소리가 아주 좋았는데, 물론 이는 애플이 잘 구성한 청음 전용 환경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홈팟 미니처럼 상단에 시리 애니메이션이 LED로 표시되고, 또 마침내 전원코드가 쉽게 탈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는 트위터 갯수 감소, 마이크 갯수 감소, Wifi 다운그레이드 등의 변화가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이 $300을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온도계나 습도계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되고 Matter 지원이 추가되는 등 스마트스피커로써의 요소는 더해졌지만, 여전히 유선 입력이나 블루투스 음악 감상은 불가능한 점,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근본적으로 전작의 느낌을 계승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