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본형 = S기본형

아이폰 플러스 = S+

아이폰 프로 = 대응 라인업 없음

아이폰 프로 맥스 = S울트라

그러니까 S기본형이 플래그십 라인업인데 왜 이것저것 다 빼냐 라는 말은

적어도 S울트라가 생긴 뒤로는 플래그십 라인업이 아니라 울트라"만" 최상위 플래그십,

S, S+ 는 하이엔드라고 분류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즉 S기본형은 UWB는 없지만 아이폰 기본 모델엔 없는 120Hz, 망원카메라를 지원.

더 나아가서 아이폰 14 시리즈의 칩 차별화와 다이내믹 아일랜드 차별화에서는

칩과 펀치홀까지 다 넣어주는 구성이라고 내부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S자 떼버리자고 말하면 억까인게

당장 아이폰이 14 시리즈에서 칩차별화에 망원카메라 미지원, 다이내믹 아일랜드 미지원

샤오미의 경우 12 시리즈에서는 기본형에 8MP 초광각/ 2MP 접사카메라라는 보급형 카메라 구성,

Vivo 나 OPPO 같은 경우에도 최상위 라인업 중 하위 모델에는 칩차별화나 무선충전 미지원 같은 급나누기가 전부 있습니다, 오히려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 제조사가 삼성 밖에 없으니 이런 급나누기로 혼자 욕먹는 경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S기본형처럼 겉보기에 있을만한 구성이 다 있는 라인업이 거의 없어요

그럼에도 중간 크기의 울트라급 구성을 바라는 사람들이 종종 나타나는데

다만 시장분석을 해서 수요예측을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허위수요가 상품성있는 실구매로 이어지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시장이 니치마켓이 된 현재 ($799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은 90% / 삼성은 9%)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은 아이폰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대형 스마트폰이라는 메리트로 성장했고

현재도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소비자들은 이왕 사는거 가장 대형 라인업을 구매한다는 소비자들이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플러스 크기의 작트라가 나온다면 그게 현재 울트라 가격이 될거고

울트라가 아이폰 프로맥스급의 가격이 될텐데 (갤럭시 S2x 울트라 1TB 250만원!) 이건 장사 안하겠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