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 유튜버가 3d프린터 기술자랑 협업해서 M-Lite라는 DIY 시네마 카메라를 출시했는데요

가격도 180달러로 저렴해서 혹합니다

근데 이게 사실 EOS-M 바디를 분해해서 만든 그냥 카메라 꾸미는 거 밖에 안되거든요...(물론 시네마카메라스러운 바디 덕에 생기는 이점도 많긴하지만 사실 이걸로 상업 뛰긴 힘들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꾸미긴 한데 저렴하게 꾸미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꾸미려고 악세사리들을 사는데 문뜩 생각해보니

용돈벌이로도 쓰지도 못하는 EOS-M에 돈을 투자하자니 괜시리 제 A7S2는 전용 케이지도 없는 불쌍한 친구라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솔직히 요즘 촬영 나가는데 A7S2 쓰려는 외주가 없습니다ㅠㅠ

상업 뛰려면 항상 렌탈해서 다른 바디들 쓰고있거든요...

그래서 A7S2 케이지를 살바에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도달해버렸네요

언제나 뽐뿌가 밀려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