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4 작년 9월에 사서 지금까지 별 불만없이 사용중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두 갤럭시가 발열 덩어리라 고생했었는데 (S21U, 노트9) 정말 오랜만에 발열이나 버벅임을 잘 경험하지 못한 갤럭시이기도 하고 무겁기는 해도 폴더블 경험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다만 쓰면서 느껴지는건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녹고 카메라가 아쉽다는 점...? 이전에 사용했던 폰이 S21U이다 보니 아무래도 폴드4가 최신 기기이긴 해도 카메라가 후달리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폴드4의 커다란 화면으로 보니 더 자세히 보여서 티가 나는 느낌? ㅋㅋ 거기다가 전 울트라의 10배 줌을 상당히 유용하게 썼던지라 그것도 그립구요. 

사진/영상을 많이 찍다보니 512기가 저장공간도 거의 다 차가는데 울트라 1tb 예판을 기웃거려봅니다.

마침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삼성 협력사라 공홈에서 직원가 할인이 되네요. 해외에 살고 있는지라 현지 가격이긴 한데요, 직원가 적용 받으면 한국돈으로 환산시 1tb 12기가 램 모델이 165만원 수준... 폴드4 중고로 털고 나면 큰 출혈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가격 같아보여 더 혹합니다. 뽐뿌를 죽이는 결함이나 안 좋은 리뷰들 나오는거 아니면 한 달쯤 뒤에 제 손에 울트라가 들려 있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