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관련해선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던데

애플의 나의 찾기 서비스가 국내 지원이 안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위치정보를 6개월 이상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애플은 24시간만 보관하고 삭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게 국내 법 지켜서 하는 구글도 휴대전화 찾기로 지원하고 있고

MS도 윈도우폰 하던 시절 내 휴대폰 찾기로 지원 했죠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통화녹음도 MS의 경우 루미아950/950X에서

OS에서 네이티브로 통화녹음을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못하는 거 아니고 미국에서 불법이라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걍 애플이 안 해주는 것 뿐인 거죠

물론 MS의 저 기종도 많은 국가에서 팔았던 것은 아니니...

지도 관련해선 구글이 반출 시도를 계속 했다가 막히면서

의도적으로 지도 해상도와 품질을 낮게 서비스 해왔었죠

원래는 국정원과 딜해서 해결하려다가 모 언론사에서

무슨 안보상 문제되는 정보를 거래하거는 거 마냥

기사를 써대는 바람에 딜이 무산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GCP 때문에 국내 데이터센터도 생기면서

직접 측량해서 지도 데이터 수집하고 부족한 부분은

티맵에서 지도 데이터 사와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지도는 턴 바이 턴 내비, 자동차/도보 길 찾기를

지원 안 하고 있는데 애플 지도는 지원 합니다

반대로 애플 지도는 대중교통 길 찾기가 안 됩니다

HERE나 빙 지도 등에선 어느 정도 됩니다

이런걸 보면 지도 반출 규제 문제가 아니더라도

국내 서버나 데이터센터 바탕으로 충분히 하려면 할 수 있는데

다들 제대로 안 하는 느낌???

애플 지도에서 대중교통 길 찾기도 국내에선 대중교통정보 API

제공해주는 업체들이 있어서 돈주고 가져다 쓰면 그만 이거든요

이걸 애플이 다 직접 수집해서 구축할 수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