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같은 초경량 컨셉 랩탑이 업계 1,2티어 대만 벤더들이 기술이 없어서 안만드는게 아닙니다.

해당 세그먼트들에 대한 수요가 타국대비 기형적으로 높은 시장이..우리나라랑 일본정도입니다..

완성도 관련해서도 타사 비해서 강점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면 구매할 이유는 가격이넫 그램이 싼건 아니구요

갤북은 그래도 갤럭시 딱지 달고 있어서 지금까지 개판 쳐도 어느 정도는 팔려왔던 거고 이제 힘 주면 좀더 잘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램 잘 만드는 데 왜 못 나갈까라는 생각보다

남들 안 하는 거 공략한 그램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이 정도라는 생각이네요

중저가형 제품들은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하면 고를 만한 매력도 없고요

해외에선 좀 싸게파나요? 

외국서는 무게 카게 심경 안씁니다. 심지어 여자애들도요. 

삼성은 그나마 마이너 중 메이저 수준인데, LG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도 노트북 만듭니다"하는 Others 수준이죠.

외국은 그램같은 대화면 경량노트북 수요가 적어서요..

대화면 겜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을 쓰던가 휴대성을 챙기고 싶으면 14인치 울트라북으로 가는 추세에용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지 않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게에 대해 좀 더 관대한 면도 있구요

대화면, 경량 타겟으로 만든 그램 시리즈가 해외에서 왜 인기가 없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빅뱅이론 시리즈 한번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그램보면 노트북 신경쓰는것 처럼 보이지만

작년에 나왔던 500만원짜리 울트라기어를 보면 글쎄요...

LG는 외국에서 노트북을 판매한 역사 자체가 짧습니다. 우리나라하고 비교하면 샤오미, 화웨이 노트북인거죠

반면 삼성은 노트북 판매한 역사도 길고, 시리즈9처럼 성공한 모델도 있고, 점유율 세계 top10에 꾸준히 들었던 곳입니다. 

삼성이 노트북에 힘을 준 역사가 없다고하기에는..

시리즈9 - 노트북9처럼 플래그십 라인, 오디세이 전에도 시리즈7게이머나 시리즈7 크로노스, 시리즈5 등등 나름 신경좀 썼었습니다.

그때처럼 예전부터 나름대로 쌓아둔게 있었어요..

반면 엘지는 경량노트북인 그램 말고는..

우리나라에서나 이쁘다 가볍다하며 그램 같은게 먹히는거지 해외는 무게 좀 나가도 발열이나 성능 좀 나오면서 포터블한 걸 더 원하더라고요. 제일 잘팔리는 라인이 2kg쯤 라인이라

컴좀 알고 쓰는 입장에선 그램은 이쁜 쓰레기입니다. 아마 마진도 어마어마할 거예요 들어가는게 없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