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나비효과 제대로 체감 + 사양 예측에서 신경쓰이는 것
- Section31
- 조회 수 2178
- 2023.02.09. 00:09
진짜 나비효과가 컸음을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제 딴에는 '여기서는 이러이러한 추측을 내놓았더라'는 의미에서 아난드텍 포럼에서 나온 그 포스트 링크를 올렸을 뿐인데, 그게 기가 막히게도 '거의 확실'한 거라는 게 드러나면서(...) 말이죠. // 모든 것의 시작(????) -> https://meeco.kr/mini/36770253
때로 제가 구글링 등을 통해 '공개'(?)된 루머 또는 토론 과정에서 '새로 나온' 루머들을 수집하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그러한 루머들이 맞다는 전제 하에" 수치를 예상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서 사실 제일 신경쓰이는 건 뇌피셜로 예측한 게 기가 막히게도 우연의 일치로서 실제 값에 거의 맞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입니다.
마치 약 80년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관련하여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에 올라온 십자말풀이 단어 정답이 '유타', '오마하', '오버로드', '골드', '주노' 등이었는 그게 하필 상륙작전 및 주요 상륙지 등의 암호명이어서 출제자들이 곤혹을 겪었다는(...) 그런 것처럼 말이죠. 그게 기밀 유출과는 무관한 우연의 일치였긴 했지만 말입니다.
오늘 제가 예상을 해 봤던 Dimensity 9300의 CPU 구성 또한, '과거의 전례를 따라간다는 전제 하에'라는 매우 좁은 조건을 따를 경우의 예상이라, 실제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관련해 제가 올렸던 글 -> https://meeco.kr/mini/36786416
덧. 저는 그저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일 뿐...입니다. 테크노파일(Technophile) 끼가 좀 있긴 하지만...
Galaxy Note9 512GB
- 이후 플랜: UNKNOWN
[Tablet]
Galaxy Tab S6 Lite
- 이후 플랜: iPad Air 6? 또는 mini 7?
[Laptop]
Dell XPS 13 9370 (이전) → (Galaxy Book3 (with ARC))
→ MacBook Air 15 M2 (2023년식)
그리고... 일전에 머릿속에서만 떠올려 본 엑시노스 2400의 클럭 스피드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 빅: Cortex-X4 MP1 3.10(±0.02) GHz
- 미들-H: Cortex-A720 MP2 2.92(±0.04) GHz
- 미들-L: Cortex-A720 MP3 2.52(±0.05) GHz
- 리틀: Cortex-A520 MP4 1.88(±0.05) GHz
이건 역시 위의 텐서 G3처럼 '기 루머들이 모두 맞다는 전제 하에' 완전 머릿속으로만 예상해본 거라 저도 신뢰도 완전 제로라고 가정하고 예상했던 것입니다.
글로벌 칼럼 | 윈도우광은 이해할 수 없는 애플만의 철학
계획에서의 목표와 실제 나온 값의 차이가 왕왕 있었으니...
제가 구글 텐서 G3(일명 텐서3; Tensor G3) 관련하여 머릿속으로 예상해봤던 값은
- 빅: Cortex-X3 MP1 3.23(±0.05) GHz
- 미들: Cortex-A720 MP4 2.64(±0.10) GHz
- 리틀: Cortex-A510r MP4 1.85(±0.05) GHz
이었습니다. GPU는 뭔 수를 써도 (루머에 따르면) Mali-G715 MP8 여기서 더 이상 수치를 예상할 수가 없...네요. 당장 이미 나온 텐서 G2의 GPU 클럭도 불명인 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