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용카드 만든 걸로 신용점수가 뛰는 걸까요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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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17:42
삼성카드 신용카드를 만들었는데 말이죠
이게 생애 첫 신용카드입니다
근데 뭐 토스에서 알람이 와서 신용점수 어쩌구 하길래 보니까
700점대이던 녀석이 800점대로 확 뛰네요
신용카드가 뭐라고 100점 가까이 확 뛰는 걸까요
1. 신용도를 측정하려면, 이 사람이 돈을 값을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2. 신용카드는 소액대출입니다. 내가 한달동안 쓴 돈은 카드사가 그동안 대납해 주다가 청구를 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한달동안 쓴 돈은 대출을 받아 쓴거와 마찬가지이고, 이후 청구시에 돈을 내는 개념입니다. 카드사는 그동안 연회비를 받거나 가맹점에게 카드수수료를 받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돈을 늦게 값게 해주는 대신 이자를 붙혀 받아가는 식으로 운영합니다(할부)
3. 이런 시스템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건, 이 사람은 신용카드 한도만큼 값을 수 있다라는걸 카드사가 인정해준 겁니다. 그러니까 500만원짜리 한도가 있는 카드를 만들게 되었으면, 카드사는 발급받은 사람이 한달에 아무리 많이 써도 그정도는 값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라고 인정한 겁니다.
4. 그렇게 되면 카드사가 이 사람은 그만큼의 신용도가 있다라는걸 증명하게 된거라, 결과적으로 신용카드를 만들면 신용도가 올라갑니다.
체크카드, 현금카드는 애초에 신용과 거리가 멀고 직불의 개념이기 때문에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히 현금의 경우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는 이상 사실상 누가 얼만큼 썼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지기 때문에 국가 입장에서는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기 까다롭고,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사회적으로 건강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려면 현금영수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거나 카드류, 특히 신용카드를 쓰는게 여러모로 이롭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이라도 신용도에 큰 영향을 미치구요.
신용카드를 만든 다는건 신용이 있다는 말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