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프로까지는 봐줄 만 했는데 14프로부터는 슬슬 뇌절이다 싶더라고요

전 외출이나 여행 갔을 때 카메라 하루 종일 켜 놓고 다녀서... 카메라에 우선순위를 두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카툭튀는 쉽지 않네요 진짜..  

MP3 플레이어의 경우 최고급 DAP를 제외하고는 이미 스마트폰에 흡수된 지 오래 같고...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의 특성상 타 기기의 기능을 흡수하면서 발전하는 측면이 분명 있어 보입니다 

일상 기록 정도의 가벼운 사진들은 폰카로 찍는 경우가 최근 몇 년 사이에 훨씬 많아졌다고 느끼고, 실제로 디카 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기도 하죠...

아마 애플이 단기적으로 원하는 건 일반 사용자용 DSLR이 더 이상 필요없게 만들겠다.. 정도가 아닐까 싶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카툭튀는 좀 무리가 오긴 하죠... ㅠㅠㅠ  

아이폰이 상당히 애매한 게... 

아시다시피 아직 일반 모델은 카툭튀가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카메라를 덜 쓴다면 굳이 프로를 갈 이유가 없는 거죠. 

...라고 생각했지만 프로 라인업에서 120Hz를 인질로 잡고 있기 때문에... 만약 프로의 뇌절 치는 카툭튀는 싫은데 출고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폰에서 60Hz는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폰 중에선 선택이 쉽지 않을 수 있겠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