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유통망 산하의 게이밍 스마트폰 브랜드 블랙 샤크 시리즈는 한때 한국에도 정발될 정도였습니다.

게이밍 스마트폰 브랜드가 적을 때는 게이밍 스마트폰 점유율 70% 에 달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던 블랙 샤크 시리즈지만, 게이밍 스마트폰의 저조한 인기로 2022년에는 게이밍 스마트폰 전체 시장이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블랙 샤크는 사업 방향을 전환해 텐센트가 인수해주길 바라며 게이밍 스마트폰이 아닌 VR시장으로 노선을 변경했지만 텐센트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1000명이 넘던 직원을 100여명만 남기며 90% 정리해고를 단행했습니다.

블랙 샤크의 상하이 본사 사무실은 텅 비었으며, 퇴직금 지급이 늦어지며 경영진과의 연락도 닿지 않자

해고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퇴직금 지급을 바라는 현수막을 붙여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