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AMD가 RDNA 2 아키텍처를 발표하면서 제시한 그래프로,

가로축은 컴퓨트 유닛 하나당 파워 소모량 [와트], 세로축은 GPU 클럭 [MHz]을 나타냅니다.

또한 데이터는 TSMC N7 (7nm) 공정 제조 시의 데이터입니다.

원래대로라면 RDNA 2는 1 CU가 1W를 소비할 때 1600 MHz 내외의 클럭을 보입니다.

다만, 엑시노스 2200에 탑재된 Xclipse 920은 mRDNA2 아키텍처 기반 6 CU 탑재 GPU임에도,

(클럭 1306 MHz) 약 9.2 W의 소비전력을 보였습니다.

https://www.notebookcheck.net/Samsung-Xclipse-920-GPU-Benchmarks-and-Specs.610321.0.html

원래 RDNA2 대로라면, N7 vs. 4LPE 이렇게 공정상의 차이가 있어 1:1 비교는 어려우나,

1 CU당 1.5 W 정도 먹는다고 할 때 1900 MHz의 클럭을 보여야 합니다.

이는 그만큼 당시 4LPE 공정의 수율과 성능이 크게 후달렸음을 방증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2400의 GPU는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12 CU 구성이라고 하므로,

위의 그래프의 빨간 선을 따른다고 가정을 했을 때, 1CU 당 1 W씩만 먹어도

최소 12 W의 전력 소비량을 보이게 됩니다.

아드레노 740이 약 11 W, Arm의 Immortalis-G715가 11코어 기준 약 15 W 이므로,

4LPP+ 공정이 1 CU당 소모전력 대비 클럭 비율 즉 전성비를 얼마나 개선할지가

최대의 관건입니다.

제 희망은 1800 MHz 기준 도합 10~12 W 이하에서 억제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