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만 하면 사실 큰 의미가 없죠. 진짜 데이터로 보여주는 것밖에 없습니다.

제일 좋은건 이렇다 저렇다 말보다 실제로 제품으로 보여주는게 가장 좋을꺼 같네요.

다른 시선에서 보면 '내부에서 목표로 하는 성능 달성' 이 말만 나온 거 자체가 뭔가 자기네들도 확신이 안 서고 자신감이 없으니까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당당하다면, 데이터를 만천하에 까발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도 그렇고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재밌는게 지금 이걸 공식적으로 공개 하면 이전에 자신들 공정이 문제가 있었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셈이라서 공개 하기가 힘들수 도 있는거 같아요 잠수 패치라서 더 그럴껍니다.ㅜㅜ 보는 입장에서는 속시원하게 말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가시적인 개선을 보이는 것이 또한 옳은 길인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7nm 이후부터는 삼파의 행태가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는' 것과 비슷했기 때문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더 해치고 결국 파멸의 길로 몰아넣을 뿐이라 생각하기에 말이죠.

기업이란게 다 그렇죠. 뭐 ㅎㅎ

결국 선택은 삼파의 몫입니다. "과거를 잊은 자는 그것을 반복할 운명이기 때문이죠."(Those who forgot the history are doomed to repeat it.)

공감합니다 최소한 우리에게는 공식적으로 말안해도 직접적인 고객인 퀄컴하고 sli가 거짓말로 피해를 봤으니 이번에는 그런게 없었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