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총평 부터 짧게 하자면

노트북을 지금까지 이것저것 다양하게 봐오면서 이것만큼 만족도 높은 제품 못봤습니다. 뭘해도 노트북이 느리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m1 첨 나올떄 반응이 과장이 아니고 진짜로 이게 정녕 노트북이 맞나 싶습니다. 제 폰 (비운의 S22...)도 좀만 쓰면 뜨거워지는데 이건 노트북이라는게 도대체가....

저는 그래픽 작업을 해봐야 포토샵 정도라 7코어 GPU에 램만 16으로 업그레이드 헸습니다. 굳이 영상 편집 하는게 아니라면 이정도도 충분해 보입니다. 램은 그냥 16이 맘이 편해서 샀지 굳이 업그레이드 할건 없어 보입니다. 짜피 저장공간이야 외장 스스디 달면 그만이라 생각했기도 했고 그동안도 256으로 잘 써와서 업글 안했습니다.

분야별로 간단히 소감을 적어 보면

1. 디스플레이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이 가격에 이 디스플레이? 어디가서 못봄니다 ㄹㅇ

2. 사운드 

외장 스피커 따위 필요 없는 (일반인 기준) 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한칸 내지 두칸으로 두고 써도 출력이 끝내 줍니다.

3. 키보드

한성 무접점 키보드 사용중이었는데 트랙패드 쓰려고 치우고 내장 키보드 사용중입니다. 펜타그래프 치고 (세게 치는 것도 있긴 하겠습니다) 소음이 좀 있는거 같기는 한데 그만큼 키감 좋습니다. 딱 소리 나는 만큼 타건감도 좋습니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생각이 안날 정도입니다.

4. 성능

말해 뭐합니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버벅임이란걸 찾아볼 수 없고, 웹디자인기능사 공부중이라 비쥬얼 스튜디오 상시 키고 포토샵 상시 키고 쓰는데 좋습니다. 버벅임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런걸 쓴다고 해서 제가 뭐 그렇게 고성능을 쓰는건 아니라 그렇게 느꼈을 수 있으나 에어를 사서 쓰는 소비자층을 생각하면 버벅임은 찾아 볼 수 없을꺼 같습니다.

조만간 시티즈 스카이라인 해보고 후기 더 남겨 보겠습니다.

5. 단자

c 타입 단자 2개 뿐이라 아쉬울 수는 있는데 일단 모니터 연결은 c to hdmi (pd 지원 케이블)로 충전과 함께 한큐에 해결 했습니다. 요즘은 클라우드가 잘 되어 있는지라 usb 쓸일도 없고 마우스도 저는 일단은 내장 트랙패드 쓰고 있기도 하고 동글 연결하기 싫어서 원래도 블투로 쓰는지라 충분하더군요. 물론 나중에 카메라 사서 작업한다고 하면 sd카드 없는게 아쉽겠지만 허브 하나 사야죠 이건.... 좀더 다양한 기기를 가지고 있고 연결해야 한다면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6. 배터리

항상 충전기 연결해 써서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태스트 후 추후에 남겨 보겠습니다.

별점 4.5/5

굳이 윈도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성능을 떠나 쾌적함에서 맥북 에어 매우 좋습니다. 지금껏 봐오고 써본 노트북중 1등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