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GPT4 녹인 영어 앱 스픽, AI는 회화 공부를 어떻게 바꿀까?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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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17:05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도 같았고, 안 올 것도 같았다.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전하면 교사 대신 로봇이 영어를 가르쳐 줄 것 같기도 했고, 아니면 그냥 자동으로 통번역이 될테니 외국어 자체를 안 배워도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직은 외국어를 안 배워도 되는 날은 오지 않았고, 뭐 별로 빨리 올 것 같지도 않다. 대신, AI를 영어회화 앱에 녹인 서비스는 나왔다. 지난해 11월, GPT를 만든 오픈AI로부터 투자받은 스픽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움직이는 차승재 스픽 부대표와 화상으로 연결된 건 지난 15일 오전 9시. 마침 오픈AI가 GPT4를 공개한 날이다. 스픽은 오픈AI가 만든 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자격으로 두달 전부터 GPT4를 활용해 AI 튜터를 개발해왔다. AI 튜터는 인공지능이 강사가 되어 이용자와 대화하고 실시간으로 잘못된 표현을 교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픽 안에 기본 탑재해 유료 서비스하는데, 차 대표는 “GPT4를 접목하면서 AI 튜터가 사람 선생님이 일일이 주기 어려운 피드백을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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