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애플페이 수수료율을 적용받았는데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마땅하죠.

중국 수준은 바라지도 않으니 이스라엘 수준만 되었어도 훨씬 욕이 줄었을겁니다.

딱히 생각 없는데 현대가 야심차게 진행하니 애플 입장에서는 고맙죠.

몇 번 엎어보고 할만한 요율이라 생각했겠습니다.

그걸 왜 꼭 까야만 되는지 모르겠네요. 소비자가 그걸 굳이 깔 필요가 없어요. 기업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전 오히려 애플이 계속 굽히지 않고 높게 받아서 삼성도 받게 되길 바라네요. 

??? 손해를 보는 쪽이 소비자니까 까야죠. 제조사든 카드사든 기업 입장에선 손해보는게 없으니 깔 이유가 없죠. 

애플도 현카도 수수료가 얼마인지 공개한 적이 없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지는 어떻게 알죠?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324_0002240422#_PA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애플페이와 현대카드가 0.15% 의 수수료율로 계약한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냥 높다고 말하면 언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구체적인 수치를 여러 언론 매체에서 언급한 것을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과거에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설도 그랬었고요.

구체적인 수치라고 해봤자 현대나 애플이 밝힌거도 아닌데다 0.15%라는 수치는 기존에 미국에서도 계약한 수수료율로 밝혀진거고 그게 기존의 상한치라서 언플이라고 볼수도 잇는거 같은데요 

그냥 높다고 할꺼면 미국보다 비싸다고 할 수도 있죠.

그리고 만약에 저게 틀린 정보거나 알려지면 안되는 정보라면 보통은 현대카드나 애플쪽에서 반박기사를 냈어야 정상이죠.

대부분의 언론에서 0.15%를 명시하거나 한국에 불리한 수수율을 적용받았다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저 기사 나온지가 몇주가 지났는데 진작에 반박 발표라도 했을겁니다.

아시겠지만 애플페이 당시에는 실제로 협상이 진행중이었는데도 초기에는 루머를 부인했죠.

자기네한테 명백하게 불리한 정보가 언론에서 광범위하게 언급되는걸 반박하거나 사실무근이라는 말을 못하는건 그게 곧 사실이라는 뜻입니다.

전 그 중간업체를 무슨 놀면서 중간 마진맏 축내는 취급하는걸 이해 못하겠어요.  엄연히 치밀하게 계산하고 최저가보다 비쌈에도 구매하게 만들려고 열심히 일한 결과물인데 말이죠. 

그것이 플랫폼의 지향점이죠.

다들 편리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같을테고, 그 니즈를 치밀하게 분석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니..

특히 유저가 네트워크에 편입되면서 개인과 개인 간의 연결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때에, 이러한 플랫폼은 선악보다는 서비스와 비용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일반 소비자로서는 어느 정도의 적정 비용을 지불할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주도권이 플랫폼 사업자로 넘어가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네페 삼페연동을 

애플 쪽에서 qr로 먹고 살던 플랫폼들이 밀린 결과라고 보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애플페이에 경쟁 하려고 했다

는 좀 아니라고 봐요

물론 요새 삼성이 애플페이 때문에 많이 개선하려고 하는건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삼성쪽에서도 수수료를 걷으려는 그런 언플이 좀 보여서 영 좋게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