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극장판 어떤가 일본발 스포 약간 확인해본김에 삘받아서 적어봅니다/신캐 핑가관련은 인터넷 스포를 참고한것이라 부정확할 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럼의 측근/오른팔이라는 캐릭터성을 1회용 취급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순흑의 악몽때 큐라소가 럼의 비서겸 오른팔이라는 설정으로 나왔고 이번 흑철의 어영 핑가가 설정상 큐라소의 사망 이후 럼의 새로운 측근이 되었다고 하네요 

큐라소의 사망까지야 그렇다 칠 수 있지만(어떤 경로를 통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하이바라=셰리를 눈치챘기도하고 조직원으로의 모습과 소년탐정단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 2가지 모두를 보여줘서 임팩트는 확실하긴했습니다)

이번 핑가는 무력보다는 두뇌적인 부분에서 활약을 했다고 하는데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지략가도 필요하니까요😊

문제는 진이랑 적대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코난과 하이바라를 조직으로 납치하기 위해 잠수정에 탔으나 알고보니 그 잠수정은 조직에서 폐기하기로했고 핑가에게는 공유도 안된채 폭탄이 설치됬고 폭사해버렸다 이렇다고 하네요. 진이 핑가랑 적대니 안알려줄수있다해도 럼이 자기 측근이 죽게둔다 이걸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임무에 실패한 조직원은 죽인다 이게 어느정도 조직의 방식은 맞는듯하지만(마찬가지로 극장판 오리지널인 아이리시 역시도 란과의 격투 중 변장이 풀리고 경찰이 깔려있다는 핑계로 죽여버렸죠)핑가는 럼의 측근인데 그래도 가차없이 결국 죽는게 아쉬웠네요

어차피 원작에서 럼이 누구로 변장했는지까지 나왔는데 설정상 럼의 오른팔이라면 원작에도 등장하는 레귤러가 되었으면 어떨까싶었네요(조직은 아니지만 일부 그런 사례도 있긴합니다) 물론 그렇게된다면 하이바라와 코난의 정체를 알면안됬지만요

원작도 이제 슬슬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있다 생각은 든다만 아군은 많아진대반해 조직은 코드네임을 받은 간부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기에 밸런스도문제도 있고하니까요

또한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그냥 간부급의 조직원으로만 설정하는게 어떨까싶네요 물론 진전된 원작의 진도를 감안하고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럼의 측근이다 이렇게 설정해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각은 들지만요

이상 코덕의 개인적인 아쉬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