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인도에서는 총 306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630만대(21%)로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지만 판매량은 11% 줄었습니다. OPPO는 Top5 중 유일하게 성장한 업체로, 550만대(18%)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위에 올라섰습니다. VIVO는 540만대(18%)였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1위였던 샤오미는 판매량이 38%나 줄어들어 500만대(16%)로 4위에 그쳤고, Realme는 판매량이 반토막 나 290만대(9%)로 5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