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 받으러 갑니다...
- 익명의 미붕이69377704
- 조회 수 523
- 2023.04.23. 00:26
예전엔 막연하게 남 얘기 같았는데 막상 신검이 다가오니까 기분이 유쾌하진 않네요
재수생인데 저 카톡 받고 오후 동안 괜히 2시간 동안 멘탈 나가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대학생활의 낭만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중인데 (대학 축제 영상 꽤 자주 찾아보는 편...)
그런 낭만도 혹시 반토막이 나는 거 아닐까 싶어서 씁쓸한 기분이네요
뭐 거기까진 섣부른 걱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장 젊을 시기 중 2년을 군대에 갇혀있어야 하는 운명을 맞닥뜨리고야 말았습니다
저만 가게 되는 길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특수성도 이해합니다만...
강제징용의 아픔을 강제징용자한테 교육하는 집단으로 들어가게 되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길을 묵묵하게 걸어오신 국군 장병님들께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미리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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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8:52
애플, 나의 찾기 한국 제외 이유 15년 넘게 침묵...외신도 조명
신검 넘 부담 갖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