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phone은 수리가 가능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Fairbuds XL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외관상 평범한 헤드폰처럼 보이지만, 모듈화를 통해 고장난 부분만 쉽게 수리할 수 있어 헤드폰이 고장나더라도 통째로 교체하거나 버릴 필요 없이 오랫동안 사용해 전자쓰레기를 줄이는 데에 방점을 둔 제품입니다. 제작에 사용된 소재 자체도 재활용된 소재(알루미늄, 납땜, 플라스틱, 파우치)이거나 공정무역을 통해 구입한 자재(금)들이 사용되었습니다.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오버이어형 제품으로 블루투스 5.1 기반, SBC, AAC, AptX HD 코덱에 대응합니다. 멀티포인트를 지원해 동시에 2대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 중 드물게 IP54 생활방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회 충전으로 26시간(ANC On)/30시간(ANC Off) 재생이 가능하고 USB-C 단자로 충전하거나 탈착식 배터리를 교체해 계속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별매되는 USB-C to 3.5mm 케이블을 사용하면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무게는 330g.

이 제품의 가격은 €24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