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전 영미권에서 초반부터 아이폰이 1020에서 지배적이었던 게 매우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확실히 s20~22까지 각종 논란 등 암흑기 시기에 인식이 너무 나빠진게 크다고 생각들어요.. 제품이 계속 s23정도로 잘나왔었다면 지금 mz 마케팅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글쎄요,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이 압도적이어서 폰도 맞춰 쓰는 게 편하다는 인식이 유효하죠

국내 한정으로는 말씀하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20은 기기 외적인 디자인, 가격이 아쉬웠죠.

갤럭시S20은 저희 본사에서도 이거 잘 팔릴까? 입고량을 줄일려고 노력한 제품입니다. 갤21하고 갤22은 아니였지만요.

재밌게도 원래 메인은 S20+로 내세우려고 했지만

의외로 S20U가 잘팔려서 내부에서 "띠옹?!" 했었죠 ㅎㅎ

사실 S20U 자체가 처음 구성이 밸런스보단

약간 기덕들을 위해 스펙만 때려박은 2%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아무도 잘될거라 생각 못했더군요 ㅎㅎ

그래서 삼성 임원들이 울트라로 몰빵하는 이유가 컸습니다. 갤20 울트라 가격도 비싼데 살 사람만 사겠지 했는데 판매량 보니까 울트라가 핫하니까요. 그 기조로 갤23 울트라로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깨달음을 얻은듯한 코드명으로 바뀐 예의

제품은 전망은 좀 어떠려나요?

엑시 투입으로 상대적으로 제조 코스트는 좀

줄일수있었는데 부품단에선 다시 부품이원화로

짱나있더군요

그건 솔직히 저도 빡... 하하... 근데 갤23이 이상하게 일원화되어서 저희가 편했지. 원래 이원화를 했어가지고요. 24년형 갤럭시는 좀... 초기 계획과 틀어져서 초반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제일 딥빡은 S22 때 셨을거 같네요

엑시2200용에 맞게 부품 죄다 이원화 해놓은거

국내에 수율 문제로 리젝되어서 확보한 국내용 이원화 부품들이 악성재고 되버리고 기존 확보된 SD8 Gen1을 다시 국내로 돌려서 생산 계획까지 수정했으니 ㅠㅠ

갤럭시S22는 쌍욕 나오죠. 원래 국내에서는 엑시노스 2200으로 이통사하고 협의해서 출시예정이였는데 출시 1달~2달전에 제품량이 너무 안나와서 스냅드래곤으로 바뀌어서 헐레벌떡 다시 양산했으니까요.

이게 전체 생산 계획이 틀어져서

해외향 S22 시리즈 생산 물량 계획도 수정되어 버렸죠 ㅠ

태문노께서 퀄콤에 가서 AP 내놓으라고 따졌는데

당시 SD8 Gen1의 4LPX 수율도 엑시2200보다 낫다 할뿐이지 수율 50% 내외로 좋지 못했죠 ㅠ

갤럭시S22는 불운의 제품입니다. 솔직히 개발진들 노력 많이한 제품입니다. AP가 그걸 싹다 다 말아먹어서 노력이 물거품되었지. 저는 통신업계지만 삼성 MX 친구들 보면 진짜 안타깝더라고요. 술 먹으면서 맨날 차기 갤럭시 스토리 듣지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어째 생각해보면 갤럭시S 시리즈 똥볼 찬게 죄다 한국에서는 리젝 먹은 제품들이네요. 원래 갤럭시S20도 한국판 테스트 제품은 엑시노스 990이였습니다. 이통사가 5G 문제때문에 스냅드래곤으로 865로 변경되었죠.

그쵸 5G RF 이슈가 터져버려서 ㅋㅋㅋㅋ

그 3년의 똥볼 때문에

S23도 "사도 되는거야?"라는 의문감이 들기도 하죠

황금같은 3년을 쪽박친게 크리티컬 했네요....

갤럭시S21 = LG G4 / 갤럭시S22 = LG G5와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에이 갤22가 아무리 똥이여도 G5는 아니죠 ㅋㅋ... G5는 정말 아니였습니다. 모듈형이라고 했는데 정작 모듈이 없고 마감도 정말 쉣이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