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개월 동안 바쁜 사정으로 많이 활동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방학 기간이라서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 S22 울트라를 늦어도 오는 10월에 조기 교체(기기변경)를 할 생각인데, 다음폰을 어떤 걸로 골라야 할지 다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내년 약정 만료 후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S22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 1의 발열로 인한 사용 상 불편함때문에 이번 10월로 교체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게다가 이번 9월이면 이제 약정이 6개월 (180일) 남기 때문에 약정 유예 기간이라 그 기간에 기기를 변경하면 별도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약 1년 전인 2022년 3월 경, GOS 사건으로 한 때 갤럭시에 대한 민심이 흉흉했었을 당시, 갤럭시 S22 울트라를 끝으로 갤럭시 진영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S23 시리즈부터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 2 덕분에 그래도 민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해서 마음이 다시 쏠리네요. 그리고 이번에 다시 갤럭시를 고르는 루트로 간다면 울트라가 아닌 노멀이나 플러스 모델을 고를 까 생각 중입니다. (8GB 램인 건 아쉬워도, 울트라 모델은 제 체감 상 사이즈가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낫싱 폰2도 후보로 올렸지만,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브랜드인데에다가, 0.5세대 낮은 스냅드래곤 8+ Gen 1이 탑재되서 많이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국내에서는 샤오미 미9 이후로 약 4년만에 출시되는 스냅드래곤 8XX대 플래그쉽폰이라고 하니 이 것도 노려볼 만 하다고 생각해서 제 생각이 많이 복잡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