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처럼 플립 쓰는 사람들 쪽으로 가보자는 의미로 Join을 쓴 게 맞긴 한데 flip side 뜻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기도 쉬운 표현이라 언어유희를 원하면 굳이 Join과 붙이기보다는, 아예 통으로 작별인사라는 의미로 굳어진 See you on the flip side를 갖다 쓰는 게 더 센스있지 않았을까 싶어서여 ㅎ

이렇게 하면 '담에 봐 ㅎ 그리고 담에 볼때는 너도 플립을 쓰고 있길 기대할게'라는 의미가 돼서 더 자연스럽지 않나여 ㅎ

미국 지사 직원들이면 당연히 영어 원어민들일텐데 글로벌 홍보 문구에 있어 더 센스가 발휘되면 좋겠네여ㅜ

MZ마케팅은 여기서도 많이 지적받던데 저도 이런게 눈에 보여서유 😭

동네 구멍가게 광고도 아니고 글로벌 대기업 광고 집행하는데 당연히 이런거까지 다 분석하고 해야죠...;;

분석하는건 분석하는 사람 마음이고 상관없는데 어차피 대기업내에서 알아서 분석해서 광고내놨을테고 이미 나온거가지고 일반소비자들이 나오는것마다 분석한다고 어차피 변하는게 있냐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댓글로 남긴거고 이 댓글의 취지입니다....;;; 

"알아서 다 잘 했겠지"라고 치부해버리면 제일 필요 없는 공간이 커뮤니티일 것 같은데요.

알아서 다 잘 했겠지 라고 치부해버린적 없고 남들은 신제품 즐기는 시간에 굳이 대기업이 고민하고 걱정할 일을 대신해야되냐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반대의 의견조차 못달리면 커뮤니티의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요.

보통 "이런 거 뭐하러 하냐"는 말을 반대의견이라고 하나요? 그런 건 무시라고 하는 겁니다.

또다른 쪽으로 설령 남기신 댓글이 평범한 반대라고 생각하셨다면, 저도 마찬가지로 반대의 반대를 한 셈인데 무엇이 불쾌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취지로 단 개인적인 내용의 댓글이라고 풀어서 설명을해도 이해를 못하시고 하고싶은대로만 생각하며 분석하시니 더 할말은 없네요. 보통 이런걸 당사자가 이렇다는데도 아니라 몰아가면서 강박한다 라고 하죠.

그리고 반대의 반대를 해서 제가 불쾌하다 한적도 없고 반대의 반대를 자세하게 설명해서 다시 반대의견을 달아드린건데 첫번째 단 댓글부터 계속 본인님의 생각으로 제가 이렇다 판단하시면서 그렇다 결론지으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본인님이 계속 불쾌해하면서 답글로 반박하시는거로밖에 안보이네요.

분석하든 말든 말리지 않으니 원하시면 마음껏 분석하시면 됩니다. 그 시간에 저는 신제품과 새로움을 즐길테니까요.

"Join the flip side"

똑같지는 않지만 한국어로 치면 '그냥 다 접자' 이런 느낌으로 만들면 다 포기하자는 부정적인 의미로도 굳이 해석할수있는 것과 비슷한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여ㅎ,,

다른 면, 다른 한편 정도의 뜻인데 긍정적인 뜻으로도 쓸 수도 있지만 사실 뭔가 한편으로는 이래서 안 좋다고 언급하고 싶을 때 더 많이 쓰는 느낌이에여

보통 리뷰할때 단점 언급하기 시작할때 쓰는 표현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렇긴하죠ㅋㅋ

아 그걸 갖고 변주한 거일 수도 있겠네여ㅎㅎ 그래도 저는 See you on the flip side가 좀더 부정적인 여지없이 깔끔하지 않았을까합니다ㅎ

확대해석일수 있긴 한데 이런 여지를 아예 안주는게 더 좋긴하다고 생각이들어여 ㅠ

확대해석이라기에는 대부분의 영영사전에서 flip side가 "부정적인 이면"이라는 뜻으로 등재되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예 일부러 노리고 "다른 폰 쓰던 놈들아 역배 한번 노려 봐라" 같은 뜻으로 쓴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결국 꿈보다 해몽이지요

Flip side가 원래 딱히 뜻이 없었던 표현이면 그런데 본문에도 썻듯 약간 안좋은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좀더 많아서ㅎ.. 우리말로 치면 '그냥 다 접자' 이런 식으로 문구를 잡고 홍보할때 '그냥 니네 폰 사업도 접어~'라고 놀릴수 있는 느낌이랄까여?

오 비유하니까 와닿네요

어렵죠 ㅠㅠ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은 폰을 접고 LG는 사업부를 접었다는 식의 드립이나왓듯 다양하게 비틀어서 볼수있으니까여ㅎㅎ..